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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MX 스위치 쓴 RGB 게이밍 키보드 ‘ADATA XPG SUMMONER(적축)’7개의 프리셋 RGB 배경 조명 모드 제공… 무한동시 입력 가능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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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5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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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를 대표하는 ‘체리 MX 스위치’. 지금은 카일, 오테뮤, 게이트론 등 여러 회사에서 호환 스위치를 내놓고 있지만 역시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제대로 된 기계식 키보드를 쓰기 위해 여전히 많은 이들은 오리지널 체리 MX 스위치를 찾고 있다.

ADATA는 고성능 메모리와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인 ‘XPG’를 통해 국내 출시한 ‘ADATA XPG SUMMONER’는 오리지널 체리 MX 스위치를 쓴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이다. 때문에 정통 기계식 스위치의 키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계식 특유의 경쾌한 타건감으로 이른바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각각의 키 별로 설정된 화려한 RGB LED 라이팅으로 게이밍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100% 안티고스팅과 매크로, 미디어 단축키 등 게이밍 키보드로서 요구되는 기본 기능도 탄탄하다. 특히 온보드 메모리 형태로 설정값을 프로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익숙한 손맛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요즘 출시되는 호환 스위치를 쓴 저가 키보드 대신 제대로 체리 MX 스위치의 쫀득한 손맛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참고로 리뷰로 사용한 제품은 적축 스위치를 쓴 키보드이며, ADATA는 부드러운 느낌의 적축 외에 경쾌한 청축, 빠르고 민감한 은축 등 다양한 스위치를 쓴 제품을 내놓고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ADATA XPG SUMMONER(적축)

모델명

ADATA XPG SUMMONER(적축)

유무선 타입

유선

연결 방식

USB

스위치

체리 MX 스위치 (적축)

동시 입력

무한

키 수 104키
폴링레이트 1000Hz

케이블

USB (1.8미터)

주요 특징

RGB LED 백라이트 효과
멀티미디어 단축키
매크로 키 지원
프로파일(5개) 온보드 저장
USB 패스스루

크기

449mm x 135mm x 44mm

무게

951g

보증 기간

무상 2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심플하면서도 모던하다. 화려함 보다 꼭 필요한 요소만 담았다. 오래 써도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외형이다. 절제된 디자인의 결과로 같은 104키 키보드와 비교해 더욱 콤팩트하게 느껴진다. 키보드 바디는 흔한 블랙이 아닌 ‘건 메탈 그레이’ 컬러를 썼다. 구석구석 마감도 뛰어나 완성도 높은 프라모델을 보는 듯하다. 선명한 KXG 로고가 화룡점정으로 와 닿는다.

   
 
   
 
   
 
   
 
   
 
   
 
바닥에는 게임 중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를 부착했다. 모서리인 네 군데에 모두 부착되어 있어 키보드가 쉽게 밀리지 않는다.

   
▲ 바닥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다.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키보드 뒷부분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 받침대가 있다. 받침대 끝에도 고무 재질을 사용해 키보드를 세워 쓸 경우에도 키보드가 밀리는 것을 줄여준다.

   
▲ 뒷부분 높낮이 조절을 위한 레버가 있다.

케이블 단선과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패브릭 재질을 사용했다. 케이블 길이는 1.8m로 넉넉하다. USB 커넥터는 접점 불량, 노이즈 발생 등을 줄이기 위해 금도금 처리했다. 또한 아래 언급되는 USB 패스스루 기능을 위해 또 하나의 USB커넥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내구성이 우수한 패브릭 재질 케이블

   
▲ 키보드 외에 USB 패스스루 연결을 위한 USB커넥터가 있다.

키보드 뒤쪽에는 USB 커넥터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USB 패스스루 연결 기능이다. 일종의 USB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 마우스나 기타 USB 장치를 PC본체 대신 키보드에 바로 연결,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뒤쪽에 USB 패스스루 연결을 위한 USB 포트가 있다.

타이핑이 편리한 인체공학적 구조
대부분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스텝스컬쳐 2 구조를 적용했다. 키 위치에 따라 높낮이가 다른 인체공학적인 구성으로 편안한 타이핑을 돕는다. 키캡은 안쪽으로 들어간 원통형 구조로 손끝에 닿는 부담을 줄였다. 키캡과 손끝이 순간적으로 맞닿는 면적이 넓어지므로 물리적 충격을 덜고, 장시간 타이핑에서도 피로감을 줄여준다.

   
▲ 스텝스컬쳐 2 구조를 적용했다.
   
 
   
 
   
 
스페이스키를 포함해 엔터, 시프트 등 좌우 길이가 긴 일부 키에는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했다. 축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스테빌라이저는 적은 힘으로 어느 부분을 눌러도 정확하게 입력 처리가 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키를 누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타이핑 오류 문제를 해결한다. 누르는 위치에 따라 압력이 비슷하게 전달되므로 피로감도 적다.

   
 
   
 
각각의 키캡은 겉 문자열을 파낸 뒤 내부에 플라스틱을 덧대는 이중사출 방식으로 뽑아내 키캡 표면에 인쇄된 각인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키 스위치에서 발광하는 LED 불빛이 또렷하게 전달되어 가시성도 높여준다.

   
 
게이밍 감성을 채우기 위한 포인트 키캡을 기본 제공한다. 왼쪽 WASD와 오른쪽 상하좌우 키, 그리고 Fn키를 붉은 색 포인트 키캡으로 교체할 수 있다. 키캡 분리를 위한 리무버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 포인트 키캡 및 키캡 리무버

   
▲ 포인트 키캡을 장착한 상태

보다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위해 착탈식 손목 보호 쿠션도 포함되어 있다. 자석으로 키보드 본체에 달라붙기 때문에 붙이고 떼기가 매우 쉽다.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손목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체리 MX 적축 사용
기계식 키보드를 이야기할 때 ‘적축’, ‘청축’, ‘흑축’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 이는 기계식 키보드에 들어가는 체리 MX 키 스위치의 종류로, 스위치에 따라 누르는 키감이 다르다. ‘ADATA XPG SUMMONER(적축)’는 이름 그대로 체리 MX 레드 스위치를 쓴 제품이다.

   
▲ 체리 MX 레드 스위치를 사용했다.

   
▲ 체리 MX 적축 스위치의 구동원리
체리 MX 레드는 체리사가 게이밍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2008년에 선보인 스위치이다. ‘서걱’거리는 느낌으로, 체리 MX 블랙처럼 누를 때 걸리는 것이 없는 리니어 방식이라 비교적 조용하다. 하지만 키압은 45g로 매우 낮다. 키의 작동 거리는 4mm이며, 2mm 지점에서 키 입력이 이뤄진다. 낮은 키압 때문에 빠른 키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딸각거리는 청축보다 조용하므로 소음이 거슬리는 이들이 많이 쓰는 타입이기도 하다.

   
▲ 체리 MX RGB 적축 스위치의 특성 (이미지=www.cherry-professional-gaming.com)

스위치의 긴 수명도 체리 MX 스위치의 장점이다. 러버돔 방식의 기존 키보드는 대개 500만번 이상 누르게 되면 수명이 줄어들게 되지만 체리 스위치는 기계식 동작으로 일반 키보드의 10배에 해당하는 5천만번을 눌러도 거뜬하다. 한번 익숙해지면 쉽사리 바꾸기가 꺼려지는 키보드인 만큼 고장 없이 익숙해진 키보드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디어 컨트롤, 매크로 키, 무한동시입력 지원
일반 게이밍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Fn키와 조합을 이용한 핫키 기능을 지원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디어 컨트롤이다. Fn 그리고 F10/F11/F12를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트랙 이동 등이 가능하다. MP3 등 음악 재생이나 영상 재생시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볼륨 제어를 위한 전용 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우측 상단에 있으며, 휠을 돌리면 음량이 올라가고 내려간다. 버튼이 아닌 휠 타입이라 조작이 매우 쉽다. 옆 버튼을 누르면 즉시 음소거가 되므로 급하게 음향을 낮춰야 할 때 유용하다.

   
 
매크로 기능도 가지고 있다. Fn키와 F1/F2/F3/F4/F5 등 펑션키와 조합을 통해 매크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매크로 기록은 Fn+Alt 키를 이용하면 된다. 복잡한 시퀀스를 사전에 기록, 지정된 매크로 키를 통해 쉽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게임, 또는 편집과 같은 특별한 작업 환경에서 효율을 높여준다.

   
 
게임을 위한 무한동시 입력 기능도 갖고 있다. 여러 키를 동시에 눌러도 모두 입력이 가능한 100% 안티고스팅 기술을 지원해 다양한 키의 조합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게임에서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 Fn+Del 키로 무한입력인 N-키 롤오버 활성화가 가능하며, 호환성 문제가 나타날 경우 Fn+Ins 키를 눌러 6-키 롤오버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화려한 LED 백라이트 지원 7개 프리셋 모드로 역동성 더해
PC에 연결하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각각의 키캡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LED 라이트가 키보드 전체를 밝혀주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눈에 부담이 없다.

   
 
   
 
‘Static’ 모드일 경우 LED는 6개의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컬러인 레드 외에 블루, 그린, 인디고, 옐로, 화이트 등이 있다.

   
 
극적인 RGB LED 효과를 위해 Static 모드 외에 Breathing, Trigger, Explosion, Color Cycle, Color Wave, WASD 등의 7개 프리셋 모드를 가지고 있다. Fn키와 좌우 방향키를 이용해 언제든지 원하는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1000Hz에 이르는 폴링레이트를 지원한다. 즉 PC와 키보드 간에 초당 1천번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빠른 입력과 정밀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게임에서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최대 5개까지 키보드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다. PC가 아닌 키보드 내 온보드 메모리에 키보드 설정값이 저장되므로 PC가 바뀌더라도 자신이 설정한 키보드 환경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 키가 비활성화되는 게임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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