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Corporation(0763.HK/000063.SZ)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선언한 5G 표준 필수특허(Standard-Essential Patents, SEP)의 지속가능한 리더십 부문에서 세계 탑 3에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은 기술 동향과 시장 개발 및 기업 경쟁력 등을 분석하는 시장 인텔리전스 도구인 IPlytics가 2월 16일에 발간한 '5G 특허 경쟁을 주도하는 자는 누구인가(Who is leading the 5G patent race?)'라는 제목의 최근 보고서에 게재됐다.

5G 표준에 대한 표준 필수특허(SEP)의 소유권을 선언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업체의 출원 건수를 따라잡는 것이 관건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산업 혁명에서는 연결 기술이 기계제품에 통합되면서 기술 융합이 증가하는 한편, 세계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스마트 미터(Smart meters), 심지어 스마트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5G 연결에 의존하게 되면서 기타 산업에서 5G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ZTE는 지식재산을 회사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식재산에 대한 완전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체 특성에 맞는 특허 운영정책을 개발했다. 회사의 지식재산 사업 모듈은 지식재산 자산 보관, 운영 및 위험 관리 등의 여러 핵심 비즈니스 방향을 다룬다. 기술 혁신을 위한 고품질 특허 제시를 버팀목으로 삼아, ZTE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 혜택과 경쟁 우위를 달성하고, 고객들에게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초의 해외 특허 출원 이후, ZTE는 지난 20년간 5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특허를 배포했다. ZTE는 2020년 말까지 8만 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3만6천 건의 유효승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4천270건은 칩셋 특허 출원이며, 승인 건수는 1천800건이 넘는다.

또한, ZTE는 글로벌 5G 분야의 기술 연구 및 표준 개발의 주요 기여자이자 참여자로서, 3GPP에서 이중 의장 구성을 갖추고 있다. ZTE는 '이중 의장직(Dual chairmanship)' 구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통신 표준 조직인 3GPP의 리더십 포지션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ZTE는 ITU, 3GPP, ETSI, IEEE, NGMN 및 CCSA를 포함한 7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조직의 회원사이며, GSA, ETSI 및 기타 기구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ZTE의 전문가 60명 이상이 전 세계 주요 국제 표준화기구에서 총 10만 건이 넘는 연구 논문과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하며, 의장 및 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