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청각 전문 브랜드 와이덱스는 초 프리미엄 보청기 ‘모멘트(MOMENT)’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소비자 가전제품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탁월한 혁신성과 기술력,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수여한다.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부문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ies)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와이덱스 보청기는 1956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표방하며 고성능의 보청기 개발을 통해 기술 우위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편안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최상의 청각솔루션을 선보여 이미 유럽 등지에서는 소리를 가장 중요시하는 마니아층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모멘트 보청기는 사운드에 대한 와이덱스의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제품으로 혁신적인 사운드 처리 방식인 제로딜레이(ZeroDelay™) 기술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소리 입력 신호 처리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청취 시에 들어오는 자연음과 보청기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의 시간 차이가 클수록 보청기 착용자는 잡음이 많이 발생한다고 느끼기 쉽다. 모멘트 보청기는 거의 0초에 수렴하는 소리 지연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퓨어사운드(PureSound™)를 구현한다.

초기 경중도 난청인들이 보청기 사용을 기피하는 원인 중 한 가지는 자연음과 달리 에코 효과가 섞인 듯한 소리가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경중도 난청일수록 보청기를 제 때 착용해 청력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리가 어색하게 들려 보청기 사용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와이덱스 모멘트는 사운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 재현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의 외이도 특성을 반영한 음향 측정값을 통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소리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머신러닝 기술인 사운드센스런(SoundSense Learn)이 탑재돼 실제 청취상황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를 학습해 어디에서나 편안한 청취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추구해 최고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보청기 생산과 관련해서는 유일하게 덴마크 제조를 고집하고 있는 브랜드로, 소리에 관해 예민한 마니아층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재구매율이 높다. 품격있는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소리만을 선사하겠다는 와이덱스의 브랜드 철학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모멘트는 보청기 사운드에 대한 와이덱스의 철학이 담겨있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어떤 제품도 따라오지 못할 기술력과 편의성이 집약돼 CES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와이덱스는 앞으로도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