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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3060로 무장한 게이밍 노트북 ‘GIGABYTE AERO 17 FHD KC (SSD 1TB)’8코어 인텔 10세대 코어 i7 장착… 300Hz 초고주사율로 뛰어난 시각 경험 제공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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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07: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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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RTX 30 시리즈 GPU가 발표된 이후 게이밍 노트북의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당초 기대에 못 미쳤던 RTX 20 시리즈와 달리 RTX 30 시리즈는 체감할 만한 성능향상으로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AI 기술을 씌운 렌더링으로 이미지 품질을 끌어올리는 DLSS(딥 러닝 수퍼 샘플링) 성능이 전 세대 대비 2배 정도 향상되었고, RTX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 효과도 2세대로 업그레이드된 전용 RT코어를 써 더 빠르게 처리한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지난 해 가을,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2세대 RTX 30 시리즈는 세대 간 가장 큰 성능 향상을 이뤄낸 그래픽카드라고 강조할 정도로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현존하는 가장 빠른 게이밍 노트북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가바이트는 RTX 30 시리즈 중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 할 수 있는 RTX 3060 GPU가 장착된 ‘AERO 17 FHD KC(이하 에어로 17 FHD KC)’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크기와 무게 등 기존 에어로 시리즈와 외형 변화는 거의 없지만 8개 코어로 구성된 인텔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RTX 3060 GPU로 데스크탑 환경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낸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17.3인치로 일반 노트북보다 커 몰입감이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게이밍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300Hz 주사율을 구현해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만들어낸다.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얹어 파워풀한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디서든 현실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는 물론이고, 영상 제작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작업도 척척 해 낼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으로 기대가 높은 제품이다.

   
▲ GIGABYTE AERO 17 FHD KC (SSD 1TB)

모델명

GIGABYTE AERO 17 FHD KC (SSD 1TB)

CPU

인텔 코어 i7 10870H

RAM

16GB DDR4-3200

ODD 없음

HDD/SSD

1TB M.2 NVMe PCIe SSD
+ 슬롯 1개 추가 제공

그래픽

엔비디아 RTX 3060 LAPTOP GPU

멀티미디어

내장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
웹캠(HD)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RTL8125-BG REALTEK 2.5Gbps LAN
Intel AX200 Wireless(802.11ax)
Bluetooth v5.0 +LE

I/O

3 x USB 3.2 Gen1 type A
1 x 썬더볼트3(타입C)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HDMI 2.1 / mini DP 1.4
UHS-II SD 카드 리더
기가비트 지원 랜포트 (2.5Gbps)

배터리 리튬폴리머 / 99Wh

크기 및 무게

396(W) x 270(D) x 21.4(H)mm
2.5kg

CNC 가공으로 미려한 디자인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끝판왕’이라 불러도 좋을 제품이다. 최신 사양으로 중무장했음에도 200만원대 가격을 갖고 있어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17.3인치 대화면을 장착해 공간을 크게 차지하는 데스크탑PC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성능 라인업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든든하면서도 야무진, 굳센 느낌과 함께 심플한 모습을 강조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블랙 컬러에 유광 라인을 더해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바디는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경량화에 일조하고, 견고함을 향상시켰으며, CNC 가공 처리하여 마감 상태 또한 매우 뛰어나다. 노트북 전원을 켜면 상판을 장식하는 에어로 로고에 LED가 점등된다.

   
 
   
 
   
 
   
 
   
 
   
 

울트라 씬 베젤… 더욱 작아진 17.3인치 노트북
노트북을 펼치면 에어로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인 슬림 베젤이 나타난다. 위쪽과 좌우를 둘러싼 베젤은 폭이 약 3mm로 매우 얇아 마치 디스플레이 하나만 덩그러니 노트북 위에 얹혀진 것처럼 보인다.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기만큼 향상되어 화면은 1.7인치 더 넓어졌지만 15.6인치 노트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또한 노트북을 닫았을 때 키보드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패널 가장자리에는 특수 고무 재질의 범퍼를 적용했다. 깔끔하고 시각적으로 거슬리지 않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보다 안전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베젤이 줄어든 탓에 화면 상단에 있어야 할 웹캠은 아래 부분으로 이동했다. 카메라가 밑에 있어 화상 회의를 진행할 때 내 모습이 상대방에게 다소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커버를 달았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슬라이드 작동 방식에 따라 닫을 수 있다. 해킹 등에 의해 외부에서 웹캠이 제어되더라도 커버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17.3인치나 되는 대화면, 그리고 데스크탑 환경에 버금가는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얇고 가벼운 편에 속한다. 두께는 21.4mm로 얇아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과 차이가 크지 않다. 무게도 약 2.5k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1kg대 노트북보다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여행이나 출장을 떠날 때 함께 들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이다. 특히 유튜버와 같은 크리에이터의 현장 작업을 위한 노트북으로는 최고의 모빌리티를 자랑한다.

   
 

썬더볼트3까지 얹은 넉넉한 I/O포트
포트는 양쪽에 분산 배치했다. 따라서 주변기기 연결이 쉽고 편리하다. 슬림형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키보드, 마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USB포트는 총 4개가 제공된다. 이중 3개는 가장 많이 쓰는 타입A 형태의 커넥터를 사용했으며, USB 3.2 Gen1을 적용해 안정적이며, 빠른 속도로 주변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우측에 하나의 USB 타입C 포트가 있으며, 프리미엄 노트북에 걸맞게 썬더볼트3 기술을 입었다. 40Gbps로 기존 USB 3.2보다 속도가 4배 더 빠르며,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이용한 최대 8k 영상 출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 노트북 좌측 I/O
   
▲ 노트북 우측 I/O

외부 영상 출력을 위한 포트로 HDMI 단자와 miniDP 단자가 있다. HDMI는 최신 2.1 버전을 따르고 있으며, 최대 8k@60Hz, 또는 4k@120Hz로 출력이 가능하다. mini 예도 1.4 버전을 채택해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UHS-II 규격을 지원하는 SD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 보고, 편집할 수 있다. 최대 300MB/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또는 포토그래퍼에게 매우 유용하다. 노트북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홀과 이어폰/마이크 단자도 제공된다.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랜포트도 넣었다. 최대 속도는 2.5Gbps이다.

고출력 스피커에 나히믹 사운드 기술로 몰입감 높여
노트북 아래쪽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다. 꽤 큰 출력을 내며, 좌우로 분리되어 공간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게임에서는 몰입감을 높여준다.

   
▲ 노트북 하단 앞쪽에 고출력 스피커가 있다.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위해 나히믹(Nahimic) 사운드 기술을 넣었다. 가상 7.1 채널 구현이 가능해 최상의 몰입감을 주며, 마이크에 대한 제어도 가능하다. 노이즈 억제나 울림 방지, 주변소음 제거로 먼 거리에 있는 동료와 선명한 음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나히믹 사운드 설정 화면
   
▲ 나히믹 마이크 설정 화면

특히 게임에서 소리가 나는 곳을 탐지해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사운드 트래커’ 기능이 주목할 만하다. 100% 귀로 들리는 소리에 의존할 수 없을 때, 특히 낯선 장소를 탐색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 나히믹 사운드 트래커 기능

RGB LED 품은 다중 동시 입력 키보드
탁월한 키감에 매크로 기능까지 챙긴 키보드도 에어로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이다.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빠르게 반응하므로 게임에서는 적을 놓치지 않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 다중 동시 키 입력이 가능하며, 우측에는 숫자키가 있어 데스크탑PC와 같은 환경에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타건감도 우수해 타이핑이 경쾌하게 느껴지며, 손 끝에 닿는 물리적 압력도 높지 않아 장시간 타이핑에도 부담이 없다. 풀-사이즈 키캡, 그리고 키 사이 간격도 충분해 오타 발생도 줄여준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히 컨트롤할 수 있도록 백라이트 기능도 챙겼다. 단일 컬러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닌, 고급 게이밍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RGB LED 백라이트를 넣었다. 무한대에 가까운 1680만 컬러 중에서 원하는 색으로 키보드를 밝혀 색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전 세대에서 개선된 RGB Fusion 2.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라이트는 더 밝게 느껴진다.

   
 
   
 

RGB 컬러를 제어하기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제공한다. 레인보우, 웨이브, 숨쉬기, 퍼짐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LED의 밝기와 애니메이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오버워치, LOL, PUBG와 같은 특정 게임이나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특정 키에 대한 조명 효과로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다양한 LED 애니메이션 효과를 쓸 수 있다.
   
▲ 특정 게임 환경에 맞춘 LED 설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매크로 기능도 쓸 수 있다. 특정 키에 대해 매크로 지정이 가능하며, 앱 실행과 단축키 등을 부여할 수 있다. 프로파일 설정도 가능해 FPS, RTS, RPG 등 다양한 게임 환경에 맞춰 자신에게 최적화된 매크로 키로 능동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넓은 화면을 간편하게 손 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정밀 터치 패드가 적용되었다. 터치패드 면적도 넓어 이동이 자유롭다. 다중 멀티 터치를 지원해 스크롤, 확대 및 축소와 같은 조작도 쉽다. 지문인식 기능도 들어갔다. 매번 윈도우 로그인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터치패드 왼쪽 위에 있는 센서 위로 손가락 끝을 대기만 하면 바로 로그인이 이뤄진다.

   
▲ 터치패드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있다.

17.3인치로 몰입감 극대화… 300Hz로 부드러운 영상 구현
더욱 커진 17.3인치 화면에 FHD 해상도를 구현했다. 꽉 찬 화면으로 영화를 볼 수 있으며,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에서는 화면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므로 적의 움직임을 빠르게 알아채고 공격 및 방어를 함으로써 승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S 패널을 썼다. 풍부한 색감은 물론이고,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 화면을 바라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으며,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사실적인 느낌을 높여준다. 화면 응답속도는 3ms로 매우 우수해 움직임이 빠른 장면에서 잔상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주사율이다. 일반 노트북의 5배에 해당하고, 144Hz 게이밍 모니터보다 월등히 높은 300Hz로 영상을 만들어낸다. 1초에 60 혹은 144 프레임이 아닌 300프레임으로 화면을 뿌려주므로 기존과 비교할 수 없는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FPS와 같은 게임에서는 상대보다 빠르게 갱신된 화면을 보게 되므로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

   
 

다음은 주사율에 따른 화면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www.testufo.com]의 영상 녹화 화면이다. 시각적인 구분을 고속 촬영 기능(슬로우 모션)을 이용했다. 아래는 고속 촬영 후 1/8 속도로 재생(3초 이후)한 영상이다. 기존 60Hz와 비교하면 텍스트의 움직임이 한결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스크롤이 뚝뚝 끊어지는 60Hz와 달리 300Hz는 매우 자연스럽게 화면이 흘러간다. 대부분 게이밍 모니터가 지원하는 144Hz와 비교해도 300Hz가 주는 부드러움을 확인할 수 있다.


▲ 300Hz : 144Hz 주사율 비교


▲ 300HZ : 60Hz 주사율 비교

색 공간 지원 특성도 매우 우수하다. 보편적 기준이 되는 sRGB의 경우 99%를 지원한다. 측정 오차 등을 감안하면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DCI P3도 76%가 넘는다. 그만큼 디스플레이의 컬러 표현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래 그램은 sRGB의 표현 범위를 표현한 그래프이다. 점선이 sRGB의 표현 범위이며, 무지개 라인이 ‘에어로 17 FHD KC’의 컬러 표현 범위를 가리킨다. sRGB의 표현범위 대부분이 커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sRGB 색영역을 99.2% 커버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sRGB 영역이다. 무지개 라인이 모니터가 커버하는 색 영역이며, sRGB 대부분을 커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X-RITE Pantone’ 인증을 받아 Delta E<1 수준의 정확도로 창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Delta E’는 두 가지 색상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숫자 단위로, Delta E 숫자가 낮을수록 입력된 색상과 디스플레이의 재현 색상이 일치됨을 의미한다.

   
▲ ‘X-RITE Pantone’ 인증을 받아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휘도 특성도 우수하다. 화면 밝기는 약 342cd/m2로 측정되었다. 대부분 250~300cd/m2 범위 내에 있는 일반 노트북보다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인텔 10세대 코어 i7 장착
대부분의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 사용되고 있는 인텔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중 고성능 제품군인 H 시리즈 중 하나로, 8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하이퍼스레딩에 의해 16개의 스레드를 지원하는 ‘코어 i7-10870H’가 그 주인공이다. 기본 클럭은 2.2GHz이지만 터보부스트 모드에서는 5GHz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되므로 비디오 편집 및 인코딩과 같은 무거운 작업도 빠르게 처리한다. 16MB 캐시메모리를 가지고 있으며, 동작 클럭은 물론이고, 코어 구성에 있어서도 일반 코어 프로세서보다 뛰어난 성능을 내므로 게이밍 데스크탑PC를 대체하기에도 충분하다.

   
▲ CPU-Z로 본 코어 i7-10870H 정보
   
▲ PCMark 10 테스트 결과
   
▲ CIBEBENCH R23 테스트 결과.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테스트 결과값이다. 코어 i7-10870H는 코어가 많은 탓에 멀티코어 성능에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16GB로 채웠다. 두 개의 메모리카드(8GB+8GB)로 메인 메모리를 구성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게임을 설치하고, 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SSD는 용량이 1TB나 된다. 100GB가 넘는 고용량 게임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NVMe 타입의 SSD를 사용해 읽기 및 쓰기 속도도 매우 빠르다. 윈도우 부팅은 물론이고, 게임과 각종 앱 로딩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특히 쓰기 속도가 빨라 대용량의 데이터 읽기/쓰기를 반복하는 영상 편집 작업에서 탁월한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장착된 SSD 등록 정보
   
▲ SSD 성능 테스트 결과

여분의 SSD슬롯이 있어 메모리와 함께 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기본 1TB 외에 SSD를 추가함으로써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주로 작업하는 경우 작업 공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추가 슬롯은 NVMe와 SATA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 기본 장착된 1TB SSD
   
▲ 여분의 SSD 슬롯이 있어 저장공간 확장이 쉽다.

RTX 30 시리즈의 합리적 선택… 고성능 랩탑 GPU ‘RTX 3060’ 탑재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RTX 3060 Laptop GPU’를 사용했다. 이름 그대로 전력과 발열을 고려해 설계된 노트북을 위한 GPU이다. 3,8404 CUDA 코어를 품은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GPU로, 2세대 RT코어와 3세대 텐서 코어 등이 적용되어 데스크탑용 RTX 30 시리즈와 특성은 동일하다. RTX 시리즈의 특징인 레이 트레이싱을 통해 실사에 더 가까운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며, DLSS를 지원해 고해상도에서 프레임 향상 등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GDDR6 6GB 그래픽 메모리를 사용해 고해상도에서 높은 품질의 그래픽을 유지한다.

다음은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이전 세대인 RTX 2070 Super with Max-Q와 성능이 거의 비슷하다. RTX 2060과 비교하면 20~30% 넘는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성능을 내는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직접 확인해 봤다. 우선 해상도는 ‘FHD’로, 그래픽 품질은 가장 높은 ‘울트라'로 설정 후 게임 중 프레임 변화를 살펴봤다. 에란겔 솔로 맵에서 진행했으며, 지상에 착륙한 후부터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측정했다.

   
 

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최고 수준의 그래픽 모드임에도 상당히 쾌적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초당 최고 프레임은 139fps, 최저는 65fps로 나타났으며, 평균은 104.5fps로 측정되었다.

DLSS2.0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게임인 Cyberpunk 2077의 경우 성능, 균형, 품질 등 기존 3가지 옵션 외에 고성능이 추가되어 더욱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그래픽 프리셋 옵션을 ‘레이 트레이싱:울트라’로 설정한 다음 DLSS 옵션을 고성능으로 두고 게임을 해보니 초당 50~60프레임 범위 내에서 플레이가 가능했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실제 하늘에서 비행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도 구동해봤다. 위성 사진을 통한 지형 구현, 차량이나 동물 등 지상에 움직이는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살려 냄으로써 현실과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극사실성을 추구한 게임이다. 따라서 최고의 그래픽을 지향하는 만큼 시스템 요구사양도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FHD 해상도에서 그래픽 품질을 최고 수준인 울트라(Ultra)로 설정 후 플레이해보니 30fps대를 유지, 플레이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 구름의 디테일이나 빗물 등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몰입감을 높였다.

   
 


▲ GIGABYTE AERO 17 FHD KC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시연 영상(FHD/Ultra)

또한 VR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되어 향후 가상현실도 보다 짜릿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래 VRMark 테스트 결과(Orange Room)에서 보는 바와 같이 Oculus Rift의 최소 사양을 가볍게 뛰어넘고 있으며, 평균 프레임은 171.13fps에 이른다. 테스트 중 최소 프레임은 148.35fps로, VR환경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최저 프레임인 109fps 이상 유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발열 억제 성능도 탁월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탑PC에 버금가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발열 억제력도 뛰어나 노트북 플랫폼의 한계를 잊게 한다. 촘촘한 날개로 구성된 2개의 커다란 냉각팬, CPU와 GPU의 열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히트파이프, 그리고 뒤쪽에 측면에 있는 4개의 배기구 등 진화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전 세대보다 냉각 성능이 최대 37% 향상되어 열이 노트북 내에 머무를 틈 없이 신속하게 배출한다.

   
 

그러면 냉각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약 1시간 플레이한 후 열화상 카메라로 노트북 표면 온도를 측정해 봤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각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에어벤트에 열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뒤쪽 온도는 52도로 측정되었으며, 전면부도 힌지가 있는 곳을 제외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열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준이었다. 키보드 중앙 부분만 살짝 따뜻할 뿐이고, 게임에서 주로 쓰는 WASD키와 커서키 부분은 열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클라우드와 AI로 최적화된 성능 구현
이전 어로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 시스템을 실시간 분석,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스스로 노트북을 제어한다. 이를 위해 기가바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기술’을 노트북에 적용했다. 딥러닝을 이용해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환경을 실시간 파악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분석하는 원리이다.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쾌적한 구동을 돕기 위해 시스템 환경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스스로 최적화된 환경을 만든다. CPU와 GPU의 전력량과 냉각팬 모드, 키보드 설정 등이 그 대상이다. 따라서 더욱 개선된 환경에서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체감 속도를 높여준다. 또한 전력 절감 효과도 있어 배터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Control Center’ 앱으로 노트북의 효율적 관리
이 외에도 더욱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위해 사소한 부분도 그냥 넘기지 않았다.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 6 기반의 무선랜 모듈을 탑재했다. 무선이지만 유선 환경에 버금가는 낮은 지연율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더 넓은 공간에서 더 쾌적한 상태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설정을 돕고, 최적화하기 위한 전용 앱인 ‘Control Center’도 함께 제공된다. 노트북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 외에 마우스로 주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냉각팬 설정, 시스템 바이오스와 드라이버 등을 한눈에 관리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 컨트롤센터 앱
   
▲ 노트북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ON/OFF 할 수 있다.
   
▲ 냉각팬 제어가 가능하다.
   
▲ 바이오스, 드라이버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넉넉하다. 99Wh 용량을 지닌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었다. AC 전원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장시간 코어 i7 프로세서와 RTX 3060의 고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99W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팩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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