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KOHLER)가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콜러의 제품은 대리점쇼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가 주를 이뤘다. 온라인 상에서는 대리점을 통해 수전이나 주방욕실 소품을 위주로 판매하거나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콜러 제품을 접할 수 있었다. 콜러는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면서 프리미엄 도기, 세면대, 비데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트스토어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콜러의 베스트셀러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달 출시한 ‘에어(Eir)’를 비롯한 ‘베일(Veil)’, ‘Karing 2.0’과 같은 비데 일체형 양변기와 ‘산 라파엘(San Raphael)’ 등 일반 양변기, 아티스트 에디션을 포함한 세면대의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다.

박선영 콜러 마케팅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활성화와 비대면 트렌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셀프 인테리어 붐이 급물살을 타면서 콜러 역시 온라인 판매에 대한 문의가 늘어났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리테일 세일즈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대표 제품인 비데와 도기, 세면대뿐 아니라 수전, 액세서리 등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콜러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시공 가능 지역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고 말했다.

콜러는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최대 37%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추가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콜러는 1873년 세워진 미국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전세계 50여개의 제조시설을 가지고 있다. 주방 및 욕실 용품, 엔진 및 동력 장치, 고급 가구류 및 타일 등을 디자인하고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