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2021년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가전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을 소개한다.

맞춤온도 자동 설정으로 누구나 맛있게 ‘홈쿡’··· 일렉트로룩스 ‘인덕션 센스프라이’

집콕 문화의 장기화로 외식 대신 ‘홈쿡’이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마무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해 주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소가 쉽고 유해 가스 배출 우려가 없으며 누구나 손쉽게 불 조절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덕션이 가스레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1920년대 첫 전기레인지를 출시한 이래 100년 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일렉트로룩스의 ‘인덕션 센스프라이’는 신개념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식재료별 맞춤형 요리가 가능하다. 팬 프라이 종류부터 튀김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다양한 요리와 식재료 별로 최적화된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줘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는 동일한 요리 결과를 보장한다.

총 3개의 화구에서 짧은 시간 안에 최대 3600W의 강력한 화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은 조리 시간을 단축하며, 맞춤형 불조절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최대 10단계까지 섬세한 화력 조절이 가능하다. 독일의 자체 공장에서 제조 생산되어 철저한 품질 관리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나만의 맞춤형 냉장고로 ···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

냉장고 역시 과거의 ‘백색가전’ 이미지와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기능에서 나아가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반영해 색상을 선택하고 내부 공간까지 구성하는 맞춤형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도어패널과 엣지 프레임은 물론 내부 수납구조까지 식품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다. ‘비스포크 수납존’은 195만 건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 5가지 전문 식품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비스포크 수납존 하단에는 ‘셰프 멀티 팬트리’가 공통적으로 적용돼 -1도에서 13도까지 좌우칸을 용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냉장고 우측 하단의 ‘맞춤보관실’은 냉동실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식재료에 따라 냉장, 김치, 살얼음실 등으로도 온도를 조절해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800’

코로나19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식기세척기 역시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커졌다. 최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 결과, 70도 집중살균모드에서 유해균 8종 99.9% 제거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800’은 일렉트로룩스만의 독보적인 기술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탑재,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손쉽게 들어올려 큰 냄비 등 무거운 식기도 손목이나 허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또한 360도 멀티 분사 시스템이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해 오염된 식기를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하게 세척해주며,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탑재돼 에코모드로 작동 시 도서관이나 평일 낮의 조용한 주택가 소음보다 낮은 33.8dB을 기록하는 등 저소음, 저전력 설계로 야간 시간에도 조용한 작동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롤러블 기술로 사용자 공간 재정의··· LG ‘시그니처 올레드R’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는 등 외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소비 이전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고화질의 대형 스크린 TV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TV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TV ‘시그니처 올레드 R’은 65형 화면으로,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화질을 갖췄다. 화면이 말려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화면을 완전히 없애거나 전체 혹은 일부를 조절해 노출할 수 있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화면을 일부만 노출할 경우 음악, 시계, 액자, 무드, ThinkQ 홈보드 등 총 5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하고, 화면을 완전히 숨기면 그 자체로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이 가능해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