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PC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와 관련된 인텔 400 시리즈 메인보드 역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인텔 B460 시리즈 메인보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과 높은 확장성을 갖춰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B460 메인보드의 판매량이 늘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상위 모델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확장성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사양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ASUS TUF 시리즈 특유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품고 있어 어떠한 용도의 PC에도 잘 어울리고, 코잇만의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더해져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최신 게임을 위한 PC에 사용되기에 적합한 메인보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
폼펙터	ATX (30.5 X 24.4mm)
칩셋	B460
CPU 소켓	인텔 소켓 1200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128GB (2933MHz)
SATA	SATA 6.0 Gb/s 6개 / M.2 2개 (PCIe 4.0 x4 2개)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2개 / PCI-Express 3.0 x1 3개
사운드	리얼텍 ALC S1200A HD 오디오 (8채널) 프리미엄 일본산 캐퍼시터
영상 포트	HDMI 1.4b / 디스플레이 포트 1.4
USB	USB 3.2 Gen1 8개 (백패널 6개 / 온보드 2개) USB 2.0 4개 (온보드)
네트워크	인텔 I219-V
가격	15만 1900원 (12월 21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코잇 (www.coit.co.kr)

시선을 사로잡는 'TUF 시리즈만의 밀리터리 디자인'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UF 브랜드의 제품으로 차별화된 밀리터리 룩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TUF 시리즈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정색 기판에 노락색의 사선이 더해져 강인한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참고로 ASUS는 세계 유수의 PC 업체들과 TUF 얼라이언스(Alliance)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TUF GAMING 시리즈만의 장점인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 디자인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현재 많은 업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인텔 소켓 1200을 사용해 현재 CPU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최상위 모델인 인텔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부터 보급형 라인업인 코어 i3까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체계적인 온도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CPU 소켓과 그래픽카드 슬롯, 메인 칩셋 등 주요 부품이 위치하는 곳에 온도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ASUS가 제공하는 Fan Xpert4 프로그램 또는 UEFI BIOS 등을 통해 온도가 모니터링 될 뿐만 아니라 팬의 속도 등을 자동 혹은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전원부 구성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의 전원부는 총 8페이즈로 구성됐는데, ASUS가 자랑하는 디지플러스(DIGI+) VRM 전압 조절기 모듈을 탑재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전압과 전류를 전달할 수 있다.

TUF 시리즈 특유의 차별화된 전원부 부품 또한 특징이다. 군용 등급의 TUF 초크는 물론 TUF 캐퍼시터를 사용해 일반 기준치에 비해 온도 허용 오차를 20% 향상시켰고, 수명도 5배나 더 길어 안정성 및 내구성 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갖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한 부분도 돋보인다. TUF Lan Guard와 과전압 및 단락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DRAM 프로텍션, DRAM의 과전류 프로텍션, 정전기 방전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ESD 가드 등의 기술을 포함한다.

또한 열이 특히 많이 발생하는 모스펫 부분에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을 얹어 장시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방열판 또한 전체적인 디자인을 고려해 블랙 색상으로 도색됐고, 열 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접촉 부분에 써멀 패드를 부착했다.

고성능 PC 구성을 위한 메모리 슬롯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총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에 최대 128GB 용량의 DDR4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다. 고용량 메모리 구성을 통해 하이엔드 게임과 영상 편집 등 무거운 작업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최대 2933MHz의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메모리의 활용폭이 한층 커졌다. 본 제품 역시 최대 최대 2933MHz의 속도를 지원해 고성능 메인보드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지원한다.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X.M.P 기능은 바이오스에서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무척 유용하다.

무엇보다 본 제품은 ASUS만의 옵티멤(OptiMem) II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에이수스의 PCB 레이어 설계를 바탕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메모리로 전달되는 신호를 균일하게 유지시키고 크로스토크도 감소시킨다.

강력한 내구성 자랑하는 PCIe 슬롯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PCI-Express 3.0 x16 슬롯 2개를 탑재했고, 주변기기의 확장을 위한 PCI-Express 3.0 x1 슬롯도 3개 제공한다. 상당수의 B460 메인보드가 PCI-Express 3.0 x16 슬롯을 1개만 제공하는 반면 본 제품은 2개의 PCIe 3.0 X16 슬롯을 제공해 멀티 그래픽 구성이 기능하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PCI-Express 3.0 x 16 슬롯을 스틸 재질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여기에 PCI-E 슬롯의 특수 연결 고리를 통해 일반 슬롯에 비해 1.6배 더 강력한 유지력과 1.8배 더 높은 저항을 갖는 ASUS만의 독자적인 SafeSlot Core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이러한 설계 방식은 무거운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의 신호 간섭을 줄여 원활한 작동에도 도움을 준다.

빠른 속도 자랑하는 2개의 M.2 SSD 슬롯

최근 스토리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을 고르라면 십중팔구는 NVMe 방식의 M.2 SSD를 이야기할 것이다.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 데스크톱PC부터 미니 ITX,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되고 있다.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보급형에 해당하는 B460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총 2개의 M.2 슬롯을 제공해 빠른 속도의 SSD를 다수 탑재할 수 있다. 탑재된 2개의 M.2 SSD 슬롯은 PCI-E 3.0 x4 배속으로 최대 32Gb/s의 속도를 구현한다.

타 부품과의 간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M.2 슬롯은 PCIe 슬롯과 CPU 소켓 사이, PCIe 슬롯 바로 밑에 각각 위치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고, 공간 활용성 또한 뛰어나다.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22110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홀이 마련됐다. 즉 작게는 42mm의 SSD부터 크게는 110mm 길이의 SSD까지 설치가 가능해 현존하는 M.2 SSD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까지 고려한 6개의 SATA 포트

다수의 SATA 포트를 마련해 확장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아직까지 많은 유저들이 2.5인치 크기의 SATA3 SSD를 사용하거나 HDD와 ODD 등을 사용하는데, 이때 SATA 포트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앞서 소개한 2개의 M.2 SSD 슬롯과 함께 6개의 SATA3 포트를 제공해 SSD와 HDD, ODD 등의 주변 장치를 연결해 쓸 수 있다. 고사양 게임 혹은 영상 편집 등을 위해 여러 개의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경쟁력이 될 만한 특징이다.     

특히 SATA 포트는 조립 편의성을 감안해 각각의 방향과 위치를 달리했다. 6개 중 4개는 메인 칩셋 바로 밑에 세워진 행태로, 2개는 PCH 방열판 바로 옆에 눕혀진 행태로 설치했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점은 분명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수준 높은 사운드를 위한 차별화된 구성

최근 출시되는 고사양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 못지 않게 선명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게임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에 메인보드 제조사 역시 과거에 비해 수준높은 오디오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은 물론 영상 콘텐츠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고품질의 부품으로 이뤄진 사운드로 메인보드의 격을 높였다. 먼저 사운드 부분과 일반 PCB를 따로 분리한 설계를 통해 노이즈를 줄였고, 효과적인 차폐로 높은 사운드 품질을 보장하는 TUF 게이밍 오디오 커버로 음질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실감나는 8채널을 구현하는 리얼텍 ALC S1200A HD 오디오를 비롯해 프리미엄 일본산 캐퍼시터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참고로 리얼텍 S1200A 오디오는 108dB SNR 출력으로 ALC887의 96dB SNR 출력보다 우위에 있다. 라인 입력은 103dB SNR로 작동한다.

풍성한 출력 포트 제공

풍성한 출력 포트 역시 메인보드의 경쟁력을 더해주는 요인 중 하나다.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다양한 영상 출력 포트 및 다수의 USB 포트를 탑재해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먼저 최근 활용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 및 HDMI 포트를 탑재했으며, USB 3.2 Gen1 포트도 무려 6개를 탑재해 여러 대의 주변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무엇보다 스테인레스 스틸 백패널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기존 패널보다 3배 긴 수명을 제공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cFosSpeed 트래픽 쉐이핑 기술이 적용된 랜 포트를 통해 어플리케이션마다 패킷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어 게임의 데이터 전송 우선 순위를 늘려 네트워크 지연 현상을 없애준다.

최적의 튜닝PC를 위한 Armoury Crate 프로그램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운영체제 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Armoury Crate 프로그램은 현재 메인보드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대한 RGB LED 효과를 설정할 수 있어 튜닝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Armoury Crate 프로그램은 RGB LED의 점등 모드와 색상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점등 모드는 브리딩, 무지개 모드는 물론 음악에 따라 색이 바뀌는 설정 혹은 주요 부품의 온도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는 스마트 모드 그리고 섬광과 별이빛나는 밤에 등 여러 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바이오스 등의 최신 버전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ASUS 메인보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평소 PC나 게임에 관심이 많은 유저라면 설치할 것을 권유한다.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

'ASUS TUF GAMING B460-PLUS 코잇'은 보급형에 해당하는 B460 라인업이지만, 높은 확장성과 탄탄한 레이아웃으로 하이엔드 제품군에 견줄 수 있을 정도의 활용도를 보여준다. ASUS TUF 시리즈 특유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용도의 PC에 활용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2개의 M.2 슬롯을 탑재해 고사양PC를 맞추가에 적합하고, 여러 종류의 출력 포트로 호환성을 높인 점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실 가격대비 성능으로만 놓고 보자면 여느 B460 메인보드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으로 현재 B460 메인보드 중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ASUS PRIME B460M-A 코잇'이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더 좋게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범위를 상위 라인업까지 넓힌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앞서도 말했듯 'ASUS TUF GAMING B460-PLUS'는 상위 모델인 H470 혹은  Z490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고사양PC를 구성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췄다.

게다가 ATX 타입의 B460 메인보드 가격이 대부분 15만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오히려 타 제품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정평이 난 코잇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특징들로 미뤄봤을 'ASUS TUF GAMING B460-PLUS'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밍PC부터 전문가용PC까지 고사양 시스템을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