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 화장품업계에서 ‘고기능성 제품’ 트렌드가 계속되며 궁극의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안티에이징에 관심 높은 중년층을 넘어 2030세대도 ‘얼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고, 그 해답으로 레티놀 성분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은 노화, 주름,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이는 항산화제 성분이다. 레티놀이 공급된 피부는 피부 조직에 필요한 콜라겐, 엘라스틴 등 각종 생체 단백질을 생성한다. 생체 단백질은 피부 조직의 굴곡진 부위를 채워 주름을 감소시키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 주기 때문에 안티에이징에 매우 효과적이다.

비타민 A, 레티놀, 레티노이드는 모두 세포 대화 성분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불규칙적으로 활동하는 피부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시하는 신호의 역할을 한다. 레티노이드는 전문가의 처방전이 필요하며 그만큼 피부에 자극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레티놀은 피부에 민감반응 및 부작용 적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성분인만큼 다루기 어려워 사용 시 몇 가지 유의사항 등이 따른다. 빛, 공기, 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낮에 사용할 시에는 꼭 SPF30 이상의 선스크린으로 스킨 케어 루틴을 마무리해야 한다. 또 첫 사용시 피부에 자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필링 제품이나 각질제거제 사용을 중지한 뒤, 횟수를 점차적으로 늘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레티놀 성분은 체내에 남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는 다양한 피부 타입과 고민을 가진 사용자들이 레티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강도부터 고강도까지 다양한 함량, 제형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효과적인 레티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레티놀 비기너들을 위한 가이드를 소개한다.

#STEP 1. 레티놀 비기너를 위한 저강도 레티놀 제품 (0.01-0.03%)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고강도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안티에이징 케어를 할 수 있다. 0.01%의 저강도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여러가지 노화 징후를 잡아낼 수 있다.

레티놀 성분은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저녁 사용을 권장하지만, 저강도와 중강도의 제품은 고강도 제품보다 자극이 적어 오전 오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레티놀 성분을 접하는 사용자들에 적합하다.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면 자외선이 레티놀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작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

폴라초이스의 저강도(0.01%) 레티놀 제품 ‘리지스트 베리어 모이스처라이저’는 다양한 에이징 사인과 보습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로션 제형으로 레티놀 제품을 처음 사용하거나 기본적인 안티에이징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다. 기초 스킨케어 중 보습 로션으로 수분이 부족해 푸석해진 피부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레티놀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비기너라면, 먼저 팔 안쪽에 패치 테스트를 진행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민감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을 시 점진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저강도 제품을 소량으로 사용하며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피부가 레티놀에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3주 정도다.

#STEP 2. 레티놀 경험자를 위한 효과적인 중강도 레티놀 제품 (0.04-0.2%)

조금 더 중점적인 안티에이징 관리가 필요하다면 중강도 레티놀(0.10%~0.30%) 제품 사용을 권한다. 고르지 않은 피부 톤, 탄력이 없는 피부, 깊은 주름 등 저강도 제품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케어 할 수 있다.

폴라초이스의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은 중강도 제품으로 레티놀의 효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효율적인 비율 0.1%로 배합된 제품이다.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은 일명 ‘꿀세럼’으로도 유명한데, 실크처럼 매끄럽고 촉촉한 실리콘 제형이다.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주름을 개선하고, 고르지 않은 피부 결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며, 피부에 광채를 부여해 조금 더 중점적인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다.

중강도 레티놀 제품은 저녁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하거나 피부 반응에 따라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 점차적으로 횟수를 늘려가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STEP 3. 확실한 레티놀 효과를 위한 고강도 레티놀 제품 (0.3%-1%)

저강도와 중강도 레티놀 제품을 모두 사용했지만 고질적인 안티에이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강도 레티놀(1%) 제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강도 레티놀은 깊은 주름, 탄력 감소, 처진 모공 등 쉽게 개선되지 않은 피부 고민에 탁월한 효과를 즉각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

고강도 레티놀 제품의 경우 초기 사용시 저강도, 중강도 레티놀에 익숙해진 피부라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주 2-3회를 시작으로 천천히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가 따갑거나 각질이 올라온다면 아하(AHA), 바하(BHA) 성분의 각질제거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특별한 초기 반응이 없거나 피부가 고강도 레티놀에 적응했다면 아하, 바하 성분의 바르는 각질제거제와 함께 사용해 더욱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폴라초이스의 ‘클리니컬 1% 레티놀 트리트먼트’는 안정화된 고농축 레티놀 성분이 피부에 골고루 탄력을 부여해 처진 피부와 주름을 효과적으로 케어 해준다. 나이트 케어용 집중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피부에 탄력을 회복시켜주고 매끄러운 피부결과 균일한 피부톤까지 잡아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촉촉하게 스며드는 부드러운 로션 제형으로 모든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한편, 폴라초이스는 온라인 공식몰(www.paulaschoice.co.kr)을 통해 레티놀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레티놀 비기너 가이드’를 제공, 이를 활용한 초성 퀴즈 이벤트를 오는 20일(화)까지 진행한다. 레티놀 사용 방법에 관한 두 가지 초성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춘 회원들에게는 시크릿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