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기업 클로버게임즈는 6일, 첫 출시작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클로버게임즈의 모바일 RPG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3월 말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출시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한 이 게임은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윤리적 ∙ 사회적 이벤트 활동과 소셜 미디어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콘텐츠 재생산 활동 등을 무기로 모바일 게임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7월 매출은 출시 이후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최고 매출 순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23위 ∙ 애플 앱스토어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차별화된 스토리 라인과 이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캐릭터 역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정기 업데이트에서는 ‘환상종 토벌’ 콘텐츠를 추가, 최고 동시 접속자 2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클로버게임즈 관계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캐릭터 직접 구매라는 착한 과금 모델로 사행성 요소를 최소화하여 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이 누적 매출 100억 달성이라는 높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기 흥행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