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리퀴드 그룹은 금일 나이스 페이먼츠社 본사에서 한국 내 가맹점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다.

나이스 페이먼츠는 국내 결제 인프라 그룹인 나이스 정보통신㈜의 결제 전문 자회사이다. 나이스 페이먼츠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급변하는 결제 및 결제 시장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리드해 왔으며 2016년 기준 연간 19조 원을 넘는 취급고를 자랑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퀴드 그룹과 제휴된 해외 간편결제사의 고객은 한국 최대의 면세점과 주요 관광지에 소재한 나이스 페이먼츠사의 국내 3만 3천여QR 코드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앱 및 전자 지갑을 사용하여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나이스 페이먼츠와 연계된 70만곳 이상의 신용카드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본 제휴를 통하여 장기적으로는 나이스 페이먼츠와 제휴한 한국 내 간편결제사가 리퀴드 그룹의 XNAP(스냅)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제휴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각국을 방문하는 간편결제 사용 고객은 각자가 평상시에 사용하는 각국 현지 간편결제 앱을 해외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하면서, 사용금액과 잔액을 확인하고 결제 내역을 관리할 수 있어 현재보다 편리하고 향상된 보안 기능을 누릴 수 있다.

나이스 페이먼츠의 황윤경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기반의 리퀴드 그룹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체결을 통해 한국에서는 최초로 동남아 국가들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큰 기회를 끌어낼 수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였다.

리퀴드 그룹의 창립자이자 CEO인 Jeremy Tan은 "리퀴드 그룹은 한국에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결제사업시장을 이끌어 온 나이스 페이먼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간편결제를 통해 국가 간 교류를 가속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가 QR코드 기반의 결제 솔루션 확장을 위한 슈퍼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양사가 공유하여 모두에게 상생을 끌어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