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코리아는 지난 23일 강남 메가존 빌딩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이수스 구글 밋 하드웨어 킷(ASUS Google Meet Hardware Kit)'의 소개와 함께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구동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순서로 '에이수스 구글 밋 하드웨어 킷'에 최적화된 ASUS의 크롬북 라인업을 공개했다. 참고로 ASU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크롬북 라인업을 가진 회사 중 하나다. 13개 이상 라인업 중 상반기에 5개의 교육용, 기업용 크롬북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목할 만한 신제품으로 'Chromebook C436'과 'Chromebook C433'이 있다. 먼저 'Chromebook C436'은 국내 최초로 인텔 아테나 인증 크롬북이다. 무게도 1.1kg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크롬북으로 알려졌고, 두께도 13.7mm로 역시 세상에서 가장 얇은 14인치 크롬북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또한 Wi-Fi 6 (802.11ax)와 ASUS Wi-Fi Master 크롬북으로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고, 이밖에 크롬북 속에 최초의 Quad-speakers 내장과 최초의 하만카돈 인증, 그리고 최초의 핑거 프린터 탑재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춰 크롬북의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판매 가격은 119.9 만원이다.

다음으로 'Chromebook C433'은 합리적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을 고루 갖춰 기업 및 교육용으로 알맞은 제품이다. 장인이 만든 디자인 Crafted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커팅이 가미된 알미늄 알로이 외형으로 세련미를 뽐낸다.

여기에 1.5kg의 가벼움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4면 나노엣지 (85%) 디스플레이, 360도 에르고리프트 힌지, 최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탑재,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사용 등 여러 가지 특징을 갖췄다. 가격도 64.9 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두 번째 순서로 '에이수스 구글 밋 하드웨어 킷(ASUS Google Meet Hardware Kit)'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에이수스 구글 밋 하드웨어 킷'의 이점으로 'Google / 엔터프라이즈 달력에서 직접 미팅 예약 또는 참여'와 '시스템 및 모든 주변 장치를 충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 펌웨어 자동업데이트', 그리고 '어느 기기에서든 어디서든 누구와도 미팅' 등이 있다.

먼저 '에이수스 구글 밋 하드웨어 킷'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PC는 슬림한 디자인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두루 갖췄다. 간편한 케이블 액세스 및 관리를 위해 한 쪽 측면에만 포트를 구성했고, Meet용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Chrome OS 모델을 설치했다.

또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한 엔터프라이즈급 제조가 가능하고 기기 수명 연장 및 장시간 사용기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 업데이트와 장치내 암호화 및 Boot 셀프체크 등의 특징을 갖췄다.

다음으로 광각 FOV와 크리스탈 클리어 비디오로 소형, 허들, 중형 회의실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넓은 전개가 가능한 카메라와 함께 360°사운드 입력과 출력 최대 20ft를 지원하는 사운드, 국제 키보드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 입력 기반의 디스플레이 패널, 원격 단추를 눌러 미팅을 참가 및 종료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갖춘 리모콘 등도 소개됐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수스 구글 밋 하드웨어 킷'을 통해 행사장과 ASUS코리아 사무실, 재택근무 중인 직원,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데모룸 등 4곳에서 동시 접속해 화상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