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끼우고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가 일본 내에 출시됐다.

'플릭 손가락 마우스'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웨어러블 타입으로, 집게손가락에 장착하고 사용한다. 엄지손가락으로 버튼 조작을 하고, 손목을 이용해 포인터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본체 밑면에는 광학 센서를 달고 있어 바닥에 내려놓고 보통 마우스로도 쓸 수 있다.

▲ 손가락에 끼워 공중에서 조작 가능한 마우스

▲ 바닥에 놓고 일반 마우스로도 쓸 수 있다

좌우 버튼은 물론이고, 휠을 탑재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내장, 90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2.4GHz로 송수신되는 무선 타입이다.

조작 가능한 최대 거리는 10m로 무게는 13g. 크기는 56X22X10mm이며, 윈도우 XP/비스타/7을 비롯해 Mac 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980엔(한화 약 8만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