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Qnix) 브랜드 모니터를 생산, 유통하는 경성글로벌코리아는 2014년 6월 27일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하반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27인치 QHD 시장에서 특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시장 주도권을 이끌어 온 큐닉스는 보다 큰 모니터에 대한 소비 수요를 파악하고, 30인치 이상의 QHD 모니터로 제품군을 확대, 하반기 전략 모델로 큐닉스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성글로벌코리아는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32인치 QHD 지원 모델인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과 ‘QX320QHD 슈퍼울트라’를 각각 출시했으며, 본격적인 UHD 시대를 앞두고 우선 그동안 주춤했던 대형 모니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큐닉스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은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32인치 패널을 달고, 가상 4k, 120Hz 오버클록,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등 타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부가 기능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더하고, 모니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피벗 기능이 내장된 멀티스탠드를 장착한 제품이다. 필요에 따라 모니터를 세로로 돌려 쓸 수 있으며, 두 대 이상의 모니터를 서로 연결하여 고해상도 환경의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구축, 그리고 다중 작업 환경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멀티스탠드를 제거한 ‘큐닉스 QX320QHD 슈퍼울트라’는 32인치 QHD 모니터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50만원대 초반에 제품을 선보였다. 2560x1440 고해상도를 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래픽 및 영상 작업 등 넓은 작업 공간이 필요한 상황에 최적이다.

한편 경성글로벌코리아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지향적 제품 위주의 ‘큐닉스’ 브랜드 외에 특수 장비나 B2B, 또는 조달과 같은 새 시장 개척을 위해 ‘뷰싱크(ViewSync)’ 브랜드로 선보인 계획이다.

또한 3분기에는 32인치 광시야각 PC방용 모니터, 32인치 광시야각 120Hz 모니터 외에 전세계 최초로 39인치에서 리얼 120Hz가 구현되는 모니터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TV 분야에도 진출, 32/40/50~60인치 광시야각 TV와 UHD TV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는 “현재 패널 공급 부족으로 모니터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성글로벌코리아는 10년 넘게 쌓아 온 모니터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패널을 확보, 우수한 품질의 모니터를 공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업계에서는 빛을 이용해 주름 개선, 미백효과, 공기청정 기능 등을 탑재한 모니터도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큐닉스도 이런 특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향후 제품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