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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도 가능한 고속 PD보조배터리 ‘에너자이저 QE10007PQS’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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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9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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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보조배터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AC전원 콘센트가 없어도 잔뜩 충전해 둔 보조배터리 하나만 있으면 늘 든든하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갈수록 커지는 시장 규모에 맞춰 여러 보조배터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벡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광고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건전지 브랜드 ‘에너자이저’도 넉넉한 용량과 출력으로 다양한 기기에 전원을 보충해주는 보조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출시된 ‘에너자이저 QE10007PQS’는 변화하는 충전방식 변화에 맞춰 최신 기능과 기술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블 없이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을 포개 놓기만 하면 알아서 충전되는 무선충전 기술을 사용했으며, QC 2.0/3.0과 같은 고속충전은 물론이고, 노트북 충전에 사용되는 USB-PD 기술까지 담았다. 용량도 1만mAh로 넉넉하다. 터질까? 혹은 부풀어오를까? 걱정을 덜 수 있는 프리미엄 베터리 셀을 사용해 에너자이저 브랜드에 걸맞는 ‘안전’한 보조배터리를 강조하고 있다. ‘에너자이저 QE10007PQS’ 하나만 있으면 어떤 디바이스도 배터리 부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보조배터리가 필요 없는 끝판왕과 같은 제품이다.

   
▲ 에너자이저 QE10007PQS

모델명

 에너자이저 QE10007PQS

배터리 셀

 리튬폴리머

용량

 10000mAh

입력

 마이크로USB 5V/2A
 USB-C PD 5V/2A, 9V/2A

출력

 USB-A 퀵차지 5V/3A, 9V/2A, 12V/1.5A
 USB-C PD 5V/2A, 9V/2A, 12V/1.5A

무선 충전

 10W/7.5W/5W

총출력

 18W (Max)

크기

 146*68*16mm

무게

 약 220g

무상 보증 기간

 1년

제조국

 중국

문의

 (주)씨엔에스파워 02-333-7252
 http://cnspower.co.kr/

   
 
10,000mAh나 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이다. QC 2.0/2.0과 USB-PD, 그리고 무선충전 기능까지 갖고 있지만 크기나 무게는 비슷한 용량의 다른 보조배터리와 차이는 거의 없다.

   
 
대부분 단일 컬러로 출시되는 다른 보조배터리와 달리 ‘에너자이저 QE10007PQS’는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가 있다. 따라서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색상에 따른 기능이나 성능, 가격 차이는 없다.

   
▲ 에너자이저 QE10007PQS는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 컬러가 있다 (사진 = 에너자이저)

스마트폰과 생김새가 비슷한 직사각형이다. 측면은 둥글게 디자인했으며, 고무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소재로 코팅 처리했다. 무선충전을 위해 스마트폰을 올려 놔도 잘 미끄러지지 않으며, 손에 쥘 경우에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유지한다. 용량 대비 콤팩트하게 만들어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준다. 두께도 16mm로 얇아 주머니에도 넣어 다닐 수 있다.

   
 
   
▲ 좌측에 있는 것이 LG G7 스마트폰이다.

   
 
   
 
   
▲ 한손으로 가볍게 쥘 수 있다. 고무 재질로 코팅되어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무게도 가볍다. 가정용 저울로 직접 측정해보니 238g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보다 조금 더 무거울 뿐이다. 먼 거리 여행이나 출장은 물론이고, 외출시 함께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다.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다. 무선충전이 필요할 때 누르면 보조배터리 전원이 켜지며 무선충전 가능 상태가 된다. 유선충전의 경우 케이블을 연결하면 알아서 보조배터리 전원이 켜지므로 전원버튼을 누를 필요는 없다. 아무 것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일정 시간 지난 후 전원이 꺼지므로 마찬가지로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앞쪽에는 USB 타입A 포트와 USB 타입C 포트, 그리고 LED가 있다. LED는 보조배터리의 전원 잔량 상태를 나타낸다. LED는 4개가 있으며, LED의 불빛 개수에 따라 25% 단위로 남은 전원량을 알 수 있다. 무선충전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 경우에는 한쪽 끝 LED가 녹색으로 빛을 내므로 정상적으로 무선충전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배터리 잔량을 LED로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 반대쪽에는 마이크로USB(5핀) 타입의 포트가 있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곳이다. 최대 5V/2A로 충전된다.

   
▲ 측면 마이크로USB 포트는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USB 타입A-USB 타입C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반대로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USB-PD 등 USB 타입C를 이용한 충전을 위해서는 양쪽이 USB 타입C로 되어 있는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케이블이 필요 없다… 보조배터리 위에 올리기만 하면 무선충전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일반 보조배터리와 달리 이 제품은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번개 표시가 있는 면에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알아서 충전된다. 무선충전 표준 기술인 Qi 규격을 따른다면 대부분의 디바이스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최신 아이폰을 비롯해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S20 등이 모두 해당된다. 매번 케이블을 꽂고, 빼고 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를 포개 놓는 것만으로 충전이 되니 매우 편리하다.

   
▲ 보조배터리 중앙에 무선 충전을 위한 표시가 되어 있다.

   
▲ 보조배터리 위해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사진과 같이 바로 충전이 진행된다.

또한 느리고 답답한 5W 이하의 기존 무선충전 방식 대신 고속 무선충전 기술을 사용했다. 갤럭시 S20/S10/S9/S8 시리즈, 노트 10/9/8 시리즈, 그리고 LG G8/G7 시리즈, LG V50/V40 등 현재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대부분 스마트폰은 10W로 충전된다. 아이폰 11/X/8 시리즈의 경우 7.5W로 충전된다. 따라서 무선이라도 유선과 큰 차이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충전해 쓸 수 있다.

꼭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Qi 방식을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충전할 수 있다. 사용하는 기기가 모두 무선충전을 지원한다면 사실상 충전케이블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 꼭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충전할 수 있다.

QC 3.0과 USB-PD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한 보조배터리
기존 방식대로 유선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두 가지 방식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것. 기존에 많이 쓰던 USB 타입A와 위아래 구분이 없는 USB 타입C를 통해 다양한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 충전은 USB 타입A와 USB 타입C 등 두 가지 포트 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살펴볼 것은 고속충전기술인 QC 3.0을 지원하는 USB 타입A 포트이다. QC(퀵차지, Quick Charge)는 퀄컴의 고속충전 기술로, 2013년 1.0 규격이 공개된 후 계속 버전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초기 QC 1.0은 USB 출력 전압인 5V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전류량을 늘렸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QC 2.0이 공개되었으며 5V를 포함해 9V, 12V까지 출력 전압을 높여 실제 충전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 제품에 적용된 QC 3.0 기술은 5V부터 12V까지 알아서 계산해 필요한 만큼의 전력을 공급한다. 배터리를 80% 용량까지 충전하는데 35분으로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일반 충전기보다 최대 240% 빠르다. 기존 퀵차지 2.0보다 충전 효율은 최대 38% 높다.

또한 연결된 디바이스에 따라 전압과 전류량을 알아서 조절해 충전한다. 자동전압 감지 센서가 있어 오작동으로 인한 기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5V인 경우 3A, 9V는 2A, 12V는 1.5A까지 전류가 공급된다. 최대 출력은 18W이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테스터를 이용해 실제로 ‘에너자이저 QE10007PQS’가 충전하는 방식을 살펴봤다. 아래 사진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지원 규격이다. QC 3.0을 비롯해 하위 호환 규격인 QC 2.0이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QC와 호환되는 삼성의 고속충전 기술인 AFC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5V와 9V, 그리고 12V 등 각각의 전압에 대한 출력 측정 값이다. 우선 5V이다. 파란색이 전압, 빨간색이 전류이다. 전류를 0A부터 최대 4A까지 단계적으로 올려봤다. 전류량에 따른 전압의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전압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4A(5.21V) 구간에서 최대 전력(17.7W)가 측정되었으며, 3.5A에서 컷오프가 나타났다. 제품 사양에 표기된 3A보다 높다.

   
▲ 5V 테스트 결과

아래는 9V 출력에 대한 그래프이다. 마찬가지로 파란색이 전압, 빨간색이 전류이다. 최대 22.2W(8.9V*2.5A)까지 출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또한 스펙에 표기된 18W(9V*2A)W보다 높다. 이후 전력량은 점차 감소되어 3.6A 구간에서 컷오프가 일어났다. 전류량에 따른 전압의 차이가 거의 없다.

   
▲ 9V 테스트 결과

다음은 12V이다. 파란색 선이 전압, 빨간색 선이 전류를 나타낸다. 1.8A 이전까지 전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이후 전류가 높아짐에 따라 전압은 점차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8A 구간에서 전압은 11.95V이었으며, 이후 전압은 급격하게 낮아지기 시작해 3.6A 구간에서 컷오프가 나타났다.

   
▲ 12V 테스트 결과

중앙에는 이 제품의 특징인 USB-PD 충전을 지원하는 USB 타입C 포트가 있다. USB-PD(USB Power Delivery)는 QC 3.0과 같은 급속 충전 방식 중 하나이다. 꼭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아니더라도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게임기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활용되고 있다. USB는 원래 규격상 최대 2.5W(5V*0.5A) 전력을 공급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전력 공급을 위해 스마트폰 또는 칩셋 제조사 중심으로 여러 기술이 등장했다. USB-PD는 USB 표준화 단체인 USB-IF가 만든 국제 표준 규격으로, 다른 고속충전 방식과 같이 기존 5V를 포함해 9V, 15V, 20V 등 여러 단계의 전압을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최대 5A까지 전류 공급이 가능해 100W 전력을 지원한다. 따라서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도 충전 가능하다는 것이 USB-P의 특징 중 하나이다. USB-PD는 일반적인 USB 타입A 커넥터가 아닌 USB 타입C 커넥터를 쓴다. 다만 동일한 USB-PD를 지원하더라도 제품에 따라 출력 전압과 최대 전류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 USB 타입C를 이용해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 요즘 많이 쓰는 포터블 모니터도 보조배터리로 구동이 가능하다.

‘에너자이저 QE10007PQS’에 있는 USB 타입C 포트도 USB-PD 규격을 지원하며, 스펙에 따르면 5V와 9V에서는 최대 2A, 12V에서는 1.5A까지 출력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물론이고, 아래 사진과 같이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요즘 관심이 높은 포터블 모니터도 보조배터리로 구동시킬 수 있다. 최대 18W로 출력 전력이 낮지만 노트북에 따라서는 일부 충전도 가능하다.

   
▲ USB 타입C(USB-PD)로 충전되는 노트북의 경우 보조배터리로 충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노트북마다 필요한 전력이 다르므로 USB-PD 충전을 지원하더라도 충전이 안될 수 있다.

   
▲ 노트북에서 정상적으로 지원할 경우 화면처럼 전원 연결(혹은 충전중)이 되었다고 표시된다.

USB 타입C로부터 공급되는 출력을 간단한 측정 장치를 통해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이 각 전압에 대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V에서 전류는 2.4A로 스펙보다 높게 나타났다.

   
▲ USB 타입C를 통해 지원되는 USB-PD 출력 전압 및 전류

USB 타입C 포트의 출력을 확인해 보니 퀵차지 3.0/2.0도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삼성 및 화웨이의 고속충전 기술도 쓸 수 있다.

   
▲ 다양한 고속 충전 규격을 지원한다.

에너자이저 명성 답게 안정성도 합격
간혹 보조배터리의 셀이 부풀어 오르거나 보조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듣게 된다. 보조배터리를 쓰면서 가장 불안한 점이 안정성이다. 이 제품은 에너자이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증된 고품질 리튬 폴리머 배터리 셀을 사용했다. 까다로운 안전 테스트를 통과해 셀의 불안정으로 인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내부에는 과전류 및 과충전, 그리고 과방전을 방지하는 회로가 들어갔다. 자동 전압 감지 센서가 있어 연결된 기기에 최적화된 전압으로 알아서 공급이 되며, 합선 방지를 위한 기능도 탑재되었다.

이미 시중에는 여러 종류의 보조배터리가 나와있다. 그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은 많지 않다. 에너자이저는 배터리에 대해 110년이 넘은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게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요즘 충전 기술 트렌드인 고속 무선충전, 그리고 QC3.0 및 USB-PD를 통한 다양한 충전 방식까지 제시하고 있어 1만 mAh 급 보조배터리 중에서는 거의 ‘끝판왕’에 가까운 성능과 기능을 자랑한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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