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통 독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보청기 관련 중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튜브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니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청기와 난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모토 아래 보청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 및 시그니아 브랜드 이슈를 영상 콘텐츠로 제공한다. 대표 콘텐츠는 일반적으로 보청기와 난청에 대해 흔히 가질법한 궁금증에 관한 답변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보청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내용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시그니아는 최근 부모님의 초기 난청 증상에 따른 대처 방법을 설명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영상에 따르면 부모님의 목소리가 커지거나 말소리를 자주 놓친다면 초기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나 다른 세포들과 마찬가지로 청각 세포도 노화가 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으로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소리는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하나를 소리를 알아듣는 탐지, 또 하나는 소리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다.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탐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연결고리가 끊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치매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부모님의 초기 난청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청기 전문센터에 방문해 청력 검사를 받은 뒤 착용자에게 알맞은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단순히 부모님을 위해 보청기를 구입할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제때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를 전달하며 보청기 착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그니아를 핵심 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의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실사용자뿐만 아니라 난청인의 가족, 지인 등에게도 반응이 좋다”며 “시그니아의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