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과거에는 화장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특정 브랜드와 가격을 선택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피부는 약 75억의 세계 인구만큼 다양하기 때문에 브랜드나 가격만으로 수많은 화장품 중 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는다. 이에 다양한 화장품을 경험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화장품 유목민’, 인생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울 만큼 잘 맞는 제품을 뜻하는 ‘인생템’, ‘유목민 정착템’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국내 최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가 사용자 434명을 대상으로 화해 앱 내에서 진행한 ‘화장품 정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내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이 화장품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장품 선택 시 최우선 고려 사항 3가지를 묻는 질문에 ‘내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이 84.6%(복수 응답)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성분(73.7%), 가격(55.8%), 리뷰(51.4%), 브랜드(9.22%)순으로 답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본인 피부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또한, ‘화장품 선택 시 피부 타입 및 고민에 대한 고려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5.9%가 ‘고려한다’라고 답해 피부 타입과 고민은 화장품 선택에 있어 필수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화해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리뷰의 경우, 내 피부 맞춤 버튼을 통해 내가 설정한 피부 타입과 고민에 꼭 맞는 사용자의 리뷰만 선별하여 볼 수 있다. 실제 평점이 높은 제품이라도 나와 피부 타입과 고민이 유사한 사용자들의 리뷰에서 좋지 않은 평을 받았다면, 이를 통해 제품 선택을 다시 고려해 볼 수 있다. 화장품 랭킹 또한, 본인이 설정한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에 따라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와 기능을 바탕으로 ‘화해를 통한 내 피부 맞춤 화장품 탐색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7%가 ‘만족한다’라고 답해 사용자들이 화해에서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피부 타입은 크게 지성, 중성, 건성, 복합성 등으로 나뉘며, 최근에는 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처럼 보다 세분화하여 피부 타입을 나누기도 한다. 피부 고민은 대표적으로 여드름, 아토피, 민감성 등이 있다.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에 따라 화장품의 제형, 발림성 등의 선호도가 다르며, 같은 제품이라도 피부 환경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화해 관계자는 “많은 사용자들이 화장품 선택 시 ‘내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화해는 개인 피부 환경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화장품 정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