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상 뷰티 앱 유캠 메이크업(YouCam Makeup)을 개발한 뷰티 테크 솔루션 개발사 퍼펙트(Perfect Corp.)가 2020 글로벌 컬러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거대한 SNS 영향력 및 구매력을 가진 세대 그룹인 밀레니얼과 Z세대의 립 컬러 및 텍스쳐 선호도를 바탕으로 예측한 2020년 트렌드를 조명한다. 이러한 내용은 뷰티 브랜드가 젊고 영향력있으며 디지털에 친숙한 소비자의 선호를 더욱 잘 파악하여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게 돕는다.

컬러 리포트는 중요 시장인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인도의 611,000 밀레니얼 및 Z세대 유캠 메이크업 앱 이용자를 분석하여, 이 연령 그룹 및 각 국가에서의 특정 립 컬러 및 텍스쳐 선호도를 공개하였다. 해당 연구는 모든 연령 그룹과 국가를 가로질러 나타나는 유사점과 특정 세대나 국가에서 나타나는 컬러와 텍스쳐 선호도의 차이점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러한 가치있는 글로벌 립 컬러 및 텍스쳐 예측을 통해 브랜드와 리테일러가 밀레니얼 및 Z세대 뷰티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높게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가 특정 뷰티 고객층을 위해 더욱 전략적이고 개인화된 마케팅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2019년에 핑크 계열 컬러가 모든 국가 및 연령 그룹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것에 이어, 2020 한 해에도 핑크가 모든 국가 및 연령 그룹에서 가장 인기있는 립 컬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크랜베리 핑크가 모든 국가의 밀레니얼 및 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립 컬러다.

• 미국: 레드 립 컬러 체험이 미국의 밀레니얼 및 Z세대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어 2020년에 레드 컬러가 주목된다. 2019년에는 두 세대 모두 핑크와 누드 립 컬러를 가장 선호했다.

• 중국: 중국의 밀레니얼 및 Z세대는 다른 국가에 비해 투 톤 립 컬러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2020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세대 모두 레드 립 컬러 체험이 증가하고 있어 2020년에 레드 립 트렌드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2019년에 이 두 세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오렌지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 프랑스: 2020년 프랑스의 밀레니얼 및 Z세대는 핑크, 누드, 레드 컬러를 가장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Z세대는 투 톤 컬러에도 관심이 높아 2020년 트렌드에 투 톤 컬러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밀레니얼 세대는 퍼플 컬러에 선호도가 높았으며, Z세대는 다른 국가에 비해 레드 컬러 선호도가 높았다.

• 브라질: 2020년 브라질의 밀레니얼 및 Z세대 두 그룹 모두 핑크 립 컬러가 강세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 Z세대의 오렌지 컬러에 대한 체험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브라질의 밀레니얼 세대는 핑크 계열이 전체 립스틱 체험의 60%를 차지하여 다른 나라보다도 핑크 립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브라질의 Z세대는 다른 나라에 비해 퍼플 립 컬러 선호도가 높았다.

• 인도: 인도의 밀레니얼과 Z세대는 2019년에 핑크 립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 트렌드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매트 텍스쳐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밀레니얼과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었으며, 일본에서는 시어 텍스쳐를 가장 선호했다.

• 미국의 밀레니얼과 Z세대는 텍스쳐에 대한 실험도가 높은 편으로, 메탈릭 및 홀로그래픽 스타일과 같은 텍스쳐 체험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다.

• 프랑스의 밀레니얼과 Z세대는 시어 및 새틴 텍스쳐를 선호한다.

퍼펙트의 CEO 앨리스 챙(Alice Chang)은 “8억이 넘는 유캠 앱 글로벌 다운로드와 함께, 퍼펙트는 브랜드와 리테일러 파트너가 뷰티 고객들을 최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이용자의 체험 행동을 분석할 것이다” 며 “방대한 뷰티 체험 데이터는 연령 그룹과 지역을 가로질러 특정 선호 및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지식이 된다. 이러한 데이터가 현대 소비자들이 갈망하는 제품, 색상, 선호도를 발견하고, 브랜드가 가능한 가장 개인화된 뷰티 구매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