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 투명하면서 원래 자신의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빛이 나는 피부 표현이 대세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칸타(KANTAR)가 발표한 ‘2019 아시아 뷰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광채가 난다는 의미의 ‘내추럴 글로우’을 꼽았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꾸안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메이크업에서도 두꺼운 커버력보다는 피부결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고 세련된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내추럴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 속 보습이 필수로 떠오르며, 강력한 보습을 제공하는 세럼의 인기와 함께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 메이크업 제품들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건강한 피부를 위한 피부 속 수분⋅영양 채워주는 세럼 인기
내추럴 글로우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건강하게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 성분을 농축한 세럼 형태의 제품의 경우 강력한 보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
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수분 확보 앰플’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에 탁월한 나인위시스 하이드라 스킨 앰플 세럼은 정제수 대신 코코넛수 51%와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는 스쿠알란 성분을 함유했다.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에 바르면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피부 속이 땅기는 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묽은 스킨처럼 흐르는 제형으로 산뜻하게 발리며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파머시의 베리 체리 브라이트는 서인도 체리에서 추출한 비타민 C 유도체가 포함되어 칙칙한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베리 체리 브라이트는 쉽게 산화되는 순수 비타민C의 단점을 보완한 저자극 비타민C 콤플렉스로 피부 부담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4가지 히알루론산을 함유하여 풍부한 수분감으로 촉촉한 피부를 선사한다.

자연스럽게 광채나는 세련된 피부 표현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 주목
가벼우면서 은은하게 광채나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두꺼운 커버보다는 고유의 피부 결을 살리면서 결점을 감춰주는 세련된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런 광채 표현이 가능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인기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DPC의 핑크 아우라 쿠션 페이스 리프트는 가벼운 피부 커버 뿐만 아니라 75% 함량의 아쿠아 드롭 제형의 화이트 에센스가 포함되어 피부 속까지 촉촉함을 전달한다. 화이트 에센스에는 피부 보습과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워터와 우유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메쉬망을 적용해 사용시 용량 조절이 용이하며, 미세한 입자의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될 수 있도록 돕는다. 퍼프는 5중 펌핑 에어 퍼프로 기존 퍼프에 비해 발림성과 밀착력, 펌핑감을 더해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피부 표현을 돕는다.

자연스럽지만 건강해 보이는 생기 있는 입술 표현에는 나스의 에프터글로우 립 밤이 제격이다.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여 입술을 보호하는 효과를 주며,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나스만의 고보습 오일 성분과 모노이 하이드레이팅 콤플렉스로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투명하게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에프터글로우 립 밤의 색상은 총 6가지며, 입술 위 자연스러운 생기를 선사해준다.

내추럴 글로우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아이 메이크업이나 눈썹을 또렷하게 강조하기 보다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자연스러운 음영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에서 선보인 12가지 컬러의 ‘[ ] 섀도우 팔레트는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자연스러운 브라운 계열의 1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데일리 팔레트로 손쉽게 적절한 음영과 윤곽을 살리는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